6일 한-나이지리아 정상회담
2006. 11. 6. 11:42ㆍ나의 취재수첩
6일 한-나이지리아 정상회담 | ||||||||||
7일부터는 ‘제1차 한-아프리카 포럼’ 서울서 열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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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6일 올루세군 오바산조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는 오바산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플랜트 건설, IT 등 각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며, 양국 간 투자 등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이중과세방지협정’도 양국 관계 장관 간에 서명될 예정이라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7일까지 머물 예정인 오바산조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3월 노 대통령의 나이지리아 국빈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진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의 아프리카 개발지원의 일환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아프리카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드니 사수-은게소 콩고공화국 대통령, 자카야 음리쇼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 존 아제쿰 쿠푸어 가나 대통령, 보니 야이 베냉 대통령과 8일 개별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이번 아프리카 5개국 정상의 방한과 ‘제1차 한·아프리카 포럼’은 지난 3월 노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및 우리정부의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이니셔티브’와 함께 우리의 대아프리카 외교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아프리카 포럼, 아프리카 지도자 대거 참석 한편 오는 7일부터 나흘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한-아프리카 포럼은 외교통상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지리아, 콩고, 탄자니아, 가나, 베냉 등 5개국의 정상과 25개국의 장관급 각료 27명과 학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다. 아프리카 각국의 고위 지도자들이 이처럼 한국을 많이 찾는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한-아프리카 포럼에 대해 “올해 3월 발표한 ‘아프리카 개발 이니셔티브’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한국과 아프리카 간 정치 경제·통상 사회·문화 등 제반분야에 대한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심화시키고 실질적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키 간 장기적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 선정하고 연도별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민간차원의 한-아프리카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아프리카 포럼은 앞으로 정례화시켜 한국과 아프리카에서 교대로 개최할 계획이다. 우리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이니셔티브’는 △2008년까지 대아프리카 개발원조를 3배로 확대하며 △아프리칸 오너십(Afirican ownership)을 존중하고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아프리카 국가들과 우리의 개발경험을 공유 확대하고 △보견의료분야 지원 확대와 농업 및 수산업분야 지원확대, 정보화 격차 해소에 대한 기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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