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강진쌀 판매실적 ‘쑥쑥’

2006. 12. 25. 17:55내고향강진의 향기


 

친환경 강진쌀 판매실적 ‘쑥쑥’


- 공직자 쌀 판매운동 6년 연속 큰 성과 금년 16만4천여포대, 63억여원 판매고 올려 -


강진군이 쌀 소비촉진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강진쌀 평생고객 확보사업에 금년 종합평가 결과 총 16만4천여 포(63억여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800여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국적으로 8천 4백여명의 고객이 강진쌀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와 같은 실적을 거두게 된 것은 군 산하 공직자의 고향사랑과 2명의 수도권 농특산물 판촉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만여 포를 판매하는 공격적 판촉활동이 이룬 성과이다.


쌀 판매 전용시스템인 강진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판매 및 대도시 직판행사, 도시소비자 초청 그린투어리즘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홍보?판촉활동과 우수고객 감사패 전달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고객관리가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의 자체 평가결과 경제발전과가 8,506포, 대구면이 4,450포를 판매하여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개인 평가에서는 영예의 쌀 판매 왕으로 선정된 경제발전과 ‘신상식 투자유치팀장’이 3,268포를 판매하여 종무식이 열리는 오는 29일 시상할 계획이다.


옴천면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도시 자매결연지역과 연계한 친환경 쌀 판매에 노력한 점이 크게 인정되어 특별상을 시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진군의 공직자 쌀 판매운동은 지난 2001년 시행 첫해 14,514포 판매를 시작으로 2003년 51,393포, 2005년 119,109포를 판매하는 등 매년 알선?판매량이 급증하여 이제 범 군민 애향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쌀 수입개방 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강진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룡 친환경농산과장은 “내년 강진쌀 평생고객 확보사업은 군민과 출향인이 함께하는 범 군민운동으로 전개 할 계획” 이라며, “그동안 중?저가미 물량 위주의 알선?판매에서 2005년 친환경농업 대상, 2006년 군 대표브랜드의 전국 12대 브랜드 쌀에 선정된 위상에 걸맞게 고가 브랜드 쌀 판매에 중점을 두고 강진쌀 소비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