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성전리조트호텔 건축설계용역 설명회 가져

2007. 4. 25. 09:27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성전리조트호텔 건축설계용역 설명회 가져


- 월출산 국립공원자락 환경친화적 럭셔리호텔 건설 -


지난 4월 13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성전리조트호텔’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용역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강진군 관계자와 건설회사인 삼능건설(주), 호텔이 들어서는 성전면 월남마을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리조트호텔 건축 설계용역은 서울의 단우 건축사무소에서 맡았으며, 용역설명은 목포대학교 최일 교수가 진행했고, 총 1만6천여 평의 부지에 사업비 230여억 원이 투입된다. 호텔의 전체적인 건축구조는 고전미를 컨셉으로 한 지하 1층에 지상 5층 규모의 본동과 현대적 건축미를 연출한 도예체험교육장과 전시․판매장, 전통다실 그리고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7개의 방갈로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호텔 본동에는 71실 규모의 일반객실(한실43, 양실28)과 VIP고객을 위한 11개의 스위트룸을 포함 국제회의가 가능한 대연회실, 3개의 세미나 실이 들어서게 된다. 또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녹차대중탕은 이용객들이 국립공원 월출산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녹차 밭을 조망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리조트호텔이 들어설 지역은 국립공원과 잘 발달된 교통망 등 훌륭한 입지조건을 갖고 있는 만큼 후발 업체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전리조트호텔은 2005년 10월 강진군과 삼능건설(주) 사이에 투자유치 MOA를 체결했으며 오는 6월초 착공하여 200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복합관광레저시설인 리조트호텔이 들어서면 새로운 관광기반시설 확충으로 관광객 유입효과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