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청 조상언 씨, 강진농협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2007. 4. 25. 09:41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청 조상언 씨, 강진농협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농업 생산성향상에 크게 기여


지난 4월 20일 강진군청 친환경농산과 친환경농업담당 조상언 씨가 친환경농업 기반조성과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농업 경쟁력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진농협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씨는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인 옴천면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 선포하는데 기여했으며, 농업특구 육성에 필요한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도비 5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친환경관련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노력하여 2002년 185ha이던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을 2006년 말 1,383ha로 확대하여 2002년 대비 7배 이상으로 증대 시켰으며, 벼에 편중된 인증품목을 단감, 배, 더덕, 잡곡, 채소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을 연중 공급할 수 있는 맞춤형 공급체계를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대비 등 정부 차원의 친환경농업 육성 지원으로 생산량 증가로 인한 판매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자 단체와 협조하여 “토하미”, “맑은눈에 쌀” 이라는 자체브랜드를 개발하여 도시소비자와 직거래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친환경농산물 대형유통업체인 초록마을 등의 판매망을 개척하여 친환경 쌀을 전량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조씨는 1995년부터 군청 친환경농산과에 근무하면서 친환경농업대상 외 16회에 걸쳐 기관표창과 12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아 지역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상금으로 곡물계량기, 컨베이어, 곡물 이송기 등 인력절감농기계를 공급하여 노령화로 힘들어하는 농업인의 편의와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강진군은 2005년에는 친환경농업 조기 확산과 국토환경 보존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친환경농업대상 시상에서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기여한 “친환경농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