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꿈’ 달성을 위한 ‘공격과 수비’를 배워야

2007. 6. 25. 15:43내고향강진의 향기

 

학생들은 ‘꿈’ 달성을 위한 ‘공격과 수비’를 배워야


- 홍주홍 강진군수, 강진중학교 특강실시 -



황주홍 강진군수는 18일 강진중체육관에서 ‘강진교육발전을 위한 방안제시와 지역경제 살리기 홍보’와 관련한 특강에서 “학생들은 꿈과 희망을 갖고 항상 열심히 살아야 된다.”며 “세상은 넓기 때문에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3백여 명의 강진중학교(교장 박종명) 재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특강에서 황 군수는 또 “1명의 우수인재가 지역의 명예와 장차 고향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학생들은 강진의 꿈이자 희망이며,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더욱더 열심히 학업에 정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좋은 학생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생각의 깊이에 대해 연습을 많이 하자”고 말했다.


또 “좋은 선생님과 학부모는 학생들에게 까다로운 사람이어야 한다.”며 “까다롭다는 것은 곧 책임이 있다는 것이며, 올바른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까다로움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 취임이후 지역의 가난을 극복하고, 지역을 떠나는 우수인재를 어떻게 하면 잡을 것인가 고민 끝에 추진했던 사업 중 하나가 명문학교를 육성하여 지역 우수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는 것이었다.

강진군의 이와 같은 눈물겨운 노력은 마침내 2005년 4월에 군민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되었으며, 설립 일부터 현재까지 47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모금하는 전국적으로 거의 ‘전무후무’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타 자치단체에서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장학기금은 초, 중, 고등학교 등에 ‘무차별적 방법과 차별적 방법’을 병행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강진고등학교의 경우 개교 이래 최초로 2년 연속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하는 등 강진군의 모든 공교육이 양적, 질적 양면모두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