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상표-디자인전' 개막

특허청-경제4단체 주최..삼성동 코엑스서 2일부터 4일간 진행 '2007 상표-디자인전'이 화려한 막을 연다. 특허청과 경제4단체(대한상의, 전경련,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리는 '2007 상표-디자인전'이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이번 전시회는 '상표, 디자인- 세상 단 하나의 가치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표-디자인전은 일반인들에게 지식재산권으로서 '상표-디자인권'의 개념과 그 등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이번 전시를 통해 특허청 30년간 상표와 디자인에 대한 심사 등 그간 특허청 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특허청 홍보관에서는 세계 최초 인터넷 기반의 전자출원 시스템인 '특허로'를 를 이용한 모의 출원을 경험할 수 있다. 상표-디자인 트렌드 전시관에서는 '상표트렌드 분석사업'과 '디자인맵 분석사업'의 결과물인 7개 상표 품목류와 20개 디자인 품목을 시대별로 보여준다. 지역 브랜드관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과 지자체의 전략적 상품의 디자인을 보여줘 지역 특산물의 발굴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미래 예비디자이너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나 볼 수 있는 '대학생 디자인공모전(Design & Right2007)'관도 마련돼 있다. 이외 우수지재권 보유기업의 상표, 디자인의 개발 전략과 성공 노하우를 소개, 국내 기업들의 지식재산권의 현 위치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진품, 모조품 비교체험 전시관' 및 국민들의 자연스러운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짝파라치 공모전'. 상표, 디자인권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은 여저히 부족해 이들 전시를 통해 일반 국민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재산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200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