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절반, “명품 구입했다”
2007. 8. 12. 10:35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성인남녀 2명 중 1명은 명품(정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성인남녀 881명을 대상으로 ‘명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1.4%가 ‘있다’고 응답했다.
소속별로는 직장인이 55.6%로 가장 많았고, 대학생(48.6%)과 구직자(43.6%)도 적지 않았다.
명품을 구입한 이유로는 26.5%가 ‘브랜드 이미지(네임벨류)’를 꼽았다. 이어 ‘상품의 질’(24.7%), ‘디자인’(16.3%), ‘대중적이지 않은 브랜드(희소성)’(8.6%), ‘남들이 부러워해서(자부심)’(7.9%), ‘과시할 수 있어서(우월감)’(7.1%)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구입하지 않은 이유로는 ‘비싸기 때문에(경제적인 부담)’가 34.3%로 가장 많아 명품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이 명품을 구입하지 않는 주된 요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명품의 모조품인 소위 ‘짝퉁’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도 45.9%나 됐다. 구입한 이유는 ‘그냥 예뻐서’가 45%로 1위를 차지했지만 ‘명품은 사고 싶지만 너무 비싸기 때문에’란 답변도 34.7%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명품을 구입하지 않는 이유로 ‘필요성을 못 느껴서’(21%), ‘특별히 명품만의 장점을 모르겠어서’(20.1%), ‘제품의 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높아서’ (9.6%) 등의 의견이 있었다.
[EBN 산업뉴스 2007-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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