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30. 12:55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청자, 일본센다이에서 앵콜전 가져
-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강진청자 특별전-
천년비색 강진청자가 일본 센다이시에서 2주간을 일정으로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다. 지난 20일 센다이 코리아프라자에서 오픈식을 가진 강진청자 특별전에는 언론사, 여행사, 재일본대한민국단, 국제교류협회원, 일반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KHB 동일본방송, 미야티 등 TV매체와 가호쿠신보, 일간스포츠, 후쿠시마민유 등 신문매체에서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센다이 강진청자 특별전은 일본 센다이시와 한국관광공사 일본 센다이지사의 공동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동경, 도쿄 등 일본 6대도시 순회전을 마친 직후여서 일본국민들의 강진청자에 대한 관심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오픈식에서는 강진청자와 관광, 청자문화제에 대한 질문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사회-단노 히로미)해 특이할만했다.
센다이 강진청자 특별전에는 일본순회 50여점의 작품 중에서 청자어룡형주자(국보 61호), 청자상감모란국화문과형병(국보 114호) 등 30여점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다. 코리아플라자 전시장을 화려하게 장식한 강진청자는 오픈식에 참석한 일본인들에게 그 아름다움을 충분히 심어주었으며 무늬를 새기는 상감기법 조각 과정 시연에 신기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코리아플라자는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적 명품인 강진청자를 소개하는데 그 뜻의 의미가 한층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9월 8일부터 개최되는 강진청자문화제와 강진의 문화유적지 등의 집중적인 홍보로 강진의 인지도 제고와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강진청자 특별전이 남쪽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반면 이번 특별전이 북쪽에 위치한 센다이시에서 열려 사실상 일본 전 국토에서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할 수 있다. 한편 강진청자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센다이시는 면적 783.54㎢로 인구 997,199명이 살고 있는 일본의 주요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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