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병사골에 금강목욕장 개장

2007. 8. 21. 13:30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 병사골에 금강목욕장 개장


- 운동겸한 공중목욕장으로 노인건강증진 서비스 -


목욕장이 없는 강진군 병영면에 공중목욕장이 새로이 완성되어 지난 20일 준공식과 함께 개장식을 가졌다. 강진군이 공중목욕탕이 없는 면단위 농촌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설치한 병영면 금강목욕장은 지난 해 10월 착공, 이번에 완료되었다.


총 사업비 4억원이 투자된 금강목욕장은 지상1층, 50평 규모로 지난 5월 강진군 공중목욕장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해 병영면 발전협의회(회장 최창권)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금강목욕장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병영 5일 시장 날 등 주 3회 운영을 하고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장애인은 무료이고 아동과 만 65세 이상 노인은 1,000원을, 일반주민은 2,000의 이용요금을 내야하는데 개장일인 지난 20일 오후에는 무료로 개방했다. 금강목욕장은 노인들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통증이나 어깨 결림 등의 완화효과와 알카리성 체질로 바꿔주는 효능이 있는 황토방을 남여 목욕탕 내에 설치했다.


한편 강진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보장을 위해 연 2천만 원을 지원하고 목욕장과 연계한 노인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운동에서 목욕, 건강검진 및 치료까지 연결되는 노인건강증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