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공건축물, 공공디자인으로 탈바꿈 한다

 

강진군 공공건축물, 공공디자인으로 탈바꿈 한다

- 지난 9월 1일부터 현상공모 실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

강진군에서 새로 발주되는 공공건축물은 현상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군에 따르면 창작성.예술성.수요자 중심의 합리적 구조 등이 가미된 공공건축물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현상공모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금까지 시행된 일반 경쟁 입찰은 공정성.투명성 확보 측면에서 보면 보편타당한 제도이나 실질적인 기술 능력을 검증할 수 없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군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현상공모는 기존의 경쟁 입찰의 단점인 기술능력이 부족한 업체 참여를 배제하고 청자골 강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현상공모 외에 영상홍보물, 특정구역 가로간판, 홈페이지 구축, 관광 상품 및 캐릭터 개발 등은 협상에 의한 계약 체결방법을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강진군의 공공건축물 현상공모는 창의적이고 쾌적한 공공디자인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종길 강진군 회계팀장은 “공공디자인은 무한한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산업이다.”며 “남도답사 일번지에 걸 맞는 공공건축물로 전국 제일의 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월 테스크포스팀(4개팀 10명)을 구성하여 아름답고 세련된 아름다운 건축물 14종을 선정하여 공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