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짝퉁'을 잡아라"
2007. 12. 7. 17:54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코트라가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조사단을 파견한다.
코트라(KOTRA)는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 피해가 대기업 및 업종별 단체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조사단은 10일부터 15일까지 '짝퉁'으로 불리는 모조제품의 유통시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한다.
또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 중국진출 외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산권 침해 대책에 관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조사단은 가전제품이나 자동차부품 등 국내 대기업이 생산하는 소비재의 모조품은 물론 산업용 소재와 부품, 의류 등 중소기업형 짝퉁제품들로 집중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대기업들은 자체 조사인력과 고문 변호인단 등을 통해 수시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파악된 지재권 침해사례에 대해서는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나 중소기업들은 이 같은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아 이번에 조사단을 파견하게 됐다"고 전했다.
코트라는 현장조사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 정부의 관련 대책 수립과 기업들의 대응책 마련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이번 조사단의 활동 성과를 지켜보며 앞으로 이같은 현장조사 활동을 정례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200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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