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 쌀에만 택배비 지원한다
2007. 12. 18. 13:0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산 쌀에만 택배비 지원한다
- 참여업체 간담회 통해 원료곡 확인 등 -
지난 2001년도부터 강진 쌀 택배비 지원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는 강진군이 타 지역 원료 벼에 대한 제재조치와 함께 택배비 지원도 강진 산 쌀로 한정한다고 밝혔다.
금년에도 강진군에서는 80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하여 3,620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최근 강진 쌀 택배비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일부 업체에서 강진지역 생산이 아닌 타 지역의 원료 벼를 매입하여 강진 쌀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여기에다 택배비까지 지원받고 있다는 여론이 있었다.
강진군은 이의 개선을 위해 최근 참여업체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강진 지역에서 생산된 쌀에 대해서만 택배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원료곡 매입대장 기록의무화와 포장지에는 강진 산으로 표기하여 배송하기로 합의했으며 원산지 표시법에 의거 매분기 2회 이상 불시 점검하여 타 지역 원료곡을 사용하다 적발될 때에는 택배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강진지역 도정업체 대표들은 강진지역에서 생산된 쌀 소비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함께 강진군의 택배비 지원사업 취지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강진군 조상언 유통팀장은 “강진지역에서 생산된 벼에 대해서만 택배비를 지원하는 제도가 정착되면 지역생산 쌀 소비 확대로 강진의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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