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인회 전남 최우수지회로 선정

2007. 12. 26. 10:53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노인회 전남 최우수지회로 선정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가 전라남도 연합회가 선정한 전라남도 최우수지회로 선정되어 시상을 받았다.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대한노인회 전라남도 연합회 총회에서는 전남 22개 시․군 노인관련 지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는데 강진군지회를 최우수지회로 선정하고 김한식 강진지회장이 시상을 받았다.


이 날 시상을 받은 김한식지회장은 공직을 정년퇴임한 후 25년 동안 지역의 노인복지와 관련하여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에서 사무국장과 부회장을 거쳐 지난 2003년부터 강진군지회장을 맡아 일해오고 있다.


김 지회장은 강진관내 11개 읍․면 분회와 300여 개에 달하는 경로당 운영 활성화는 물론 1만 5천여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강진군지회가 운영하는 노인대학 활성화를 위해 300명의 노인대학생 소질개발에 지원과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고령의 학생들이 전국의 각종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다.


또한 관내 각종 행사에도 우정출연을 마다하지 않아 관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는 것은 물론 참가학생들에게도 뿌듯한 노익장과시 보람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한편 올 10월부터 노인 일자리 취업센터도 운영하고 있는 강진군지회는 순수 국산 메밀묵 가공시설을 갖추고 제품생산에 들어갔는데 원료는 휴경지 1ha에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메밀을 사용해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한식 지회장은 “과분한 수상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하고 일회성이나 거창한 구호가 아닌 자그마한 노력들로 여생을 즐길 수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의 어른으로써 사회봉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