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친환경 농수산물 큰 인기몰이

 

강진군, 친환경 농수산물 큰 인기몰이

- 마량면, 자매결연지 제주시 화북동에 직거래장터 개설 -

강진군 친환경 농수특산물이 자매결연 도시인 제주시 봄나들이를 나가 제주시민들에게 큰 인기몰이를 하고 돌아왔다.

마량면(면장 최형택)은 지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주시의 대축제인 들불축제에 ‘농수특산물 전시판매장’과 자매결연지인 제주시 화북동(동장, 강동화) 아파트 단지에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3천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양 지역의 관계자들과 제주시민들은 판매장을 돌아보며 강진군에서 생산된 농수특산품인 해조류 등 수산물과 청정지역의 기름진 땅에서 수확한 친환경 강진 쌀 등이 제주시민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들불축제가 열리는 ‘전시판매장’에서는 강진군 측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샘플 쌀을 배부하고 무료시식 코너를 마련하여 딸기잼, 막걸리 등으로 음식을 대접하는 등 넉넉한 남도의 인심을 전달했다.

또 강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음식으로 조리하여 시식하게 함으로써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선보여 제주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최형택 마량면장은 “제2회 마량미항축제에도 자매결연지의 농수특산물 판매전시장을 개설하여 강진지역 주민들에게도 자매결연지의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구입토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농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여 강진의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마량면과 제주 화북동 양 지역은 지난 2008년 1월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교류와 농수산물 판매 등 교류를 확대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