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 컨텐츠, 국제적 브랜드로 도약

특허청(청장 전상우)이 개발한 지식재산권 e-러닝 컨텐츠(IP Panorama)가 전 세계 특허청의 높은 호응과 함께 국제적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IP 파노라마를 우리나라와 스위스에 국제 출원하고, 상표 및 도메인을 포함한 포괄적인 브랜드 관리 전략을 구축하여 국제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지난 9월 183개 국가가 참가한 WIPO총회에서 공식적으로 IP 파노라마를 출시하였고, 12월 제주에서 개최된 ‘IP 파노라마 활용 국제 세미나'에서 IP 파노라마의 국제적 활용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나아가 특허청은 올해 2월에 열린 WIPO와의 정보화 분야 실무회의에서 IP 파노라마를 UN 공식언어인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 등 5개국 언어로 추가 개발하는데 합의 하였다.

현재 IP 파노라마는 태국어 버전 개발에 합의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폴란드와는 폴란드어 버전 개발에 합의하였다. 이밖에 베트남, 몽골, 포르투갈 등 각국에서 IP 파노라마의 자국어 버전 개발을 위한 협력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IP 파노라마는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내용을 기존의 텍스트 형식에서 벗어나 플래쉬,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술을 적용하여 학습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든 멀티미디어 e-러닝 영문 컨텐츠이다.

앞으로 특허청은 IP 파노라마를 WIPO 홈페이지를 통한 전세계 서비스는 물론 CD-R로 제작⋅보급하여 인터넷 기반이 취약한 국가에서도 IP파노라마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간 특허청의 특허행정정보시스템인 ‘특허넷’의 해외진출로 지식재산권분야에서 정보화 강국의 위상을 높여온 특허청은 이번 지식재산권 관련 e-러닝 컨텐츠인 IP 파노라마의 보급을 계기로 정보화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프라임 경제 2008-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