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청소년 성교육 실시
2008. 7. 18. 17:55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청소년 성교육 실시
- 건전한 성문화를 정착합시다 -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는 청소년의 성에대한 건전한 가치관과 성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1,800여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성요셉여고생 35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여 설영애 성교육 전문 강사가 성의 의미, 생명 존중 의식과 인공임신중절의 폐해, 피임의 필요성 및 방법, 성 폭력 예방과 대처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학생들에게 설득력 있게 강의했다.
또 최근의 성폭력 피해사례를 들어 학생들과 공유하고 문제점과 대처법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갖고, 실제로 사용하는 피임도구나 피임약, 태아 모형 등 여러 가지 자료를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성요셉여고 나영화 보건교사는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이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 같고, 성폭력 피해 자료를 소개해서 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미봉 방문보건담당은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 유아와 노인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하여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성지식과 생명존중의 인식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지켜 올바른 성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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