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과 강진’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찬세미나 열어

2008. 10. 17. 10:44내고향강진의 향기

 

‘다산과 강진’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연찬세미나 열어

- 강진다산실학연구원, 10월 16일 오후 3시, 서울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

 

다산 정약용 선생과 강진의 문화콘텐츠 개발 및 소통을 위한 연찬세미나가 서울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강진다산실학연구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연찬세미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고 청자의 산지인 강진의 문화콘텐츠 현황 그리고 그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강진의 다산 관련 문화콘텐츠 개발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한양대 정민 교수가, 동아일보 조헌주 팀장이 ‘지역홍보를 위한 인적 소통의 가능성-오피니언 리더 초청 팸투어 사례를 중심으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문화기행을 통한 중앙문화와 지방문화의 교류와 연대’라는 주제로 고전번역연구원 박석무 원장이, 소설가 한승원씨는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진의 다양한 문화를 통한 지역교류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이번 연찬세미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강진군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가능성을 되짚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인 및 관련분야 인사들의 지방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산실학연구원 황병기 박사는 “이번 행사에는 재경향우회 및 다산 관련 단체인 다산학술문화재단, 다산연구소, 남양주시의 다산문화교육원 등이 참여해 다산을 통한 교류의 장이 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찬세미나를 주최한 다산실학연구원은 강진군과 연세대학교의 관학 협력사업으로 다산초당이 있는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에 지난 2006년 11월 설립된 다산실학 전문 연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