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축 복지 실현을 통한 신뢰확보에 최선

2008. 11. 24. 13:17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가축 복지 실현을 통한 신뢰확보에 최선

-지난 14일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농업인상설교육 가져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에서는 지난 14일 관내 한우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한우생산과정인 ‘품목별 농업인상설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품목별 농업인상설교육은 한우농가들의 FTA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초빙된 국내 학계의 권위자인 건국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축산학과 전병태 교수가 ‘소의 행동과 생산성 및 가축복지 축산물’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전병태 교수는 “축산농업인들이 품질과 가격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양질의 조사료를 자급자족하여 생산비를 절감해야하고 가축복지를 통해 식품의 안전성과 맛있는 고급육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교수는 소의 감각기, 감수성 등 세심하고 전문적인 부분까지 집중적으로 강의를 실시하여 참여 한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치형 소장은 “수입 조사료보다 사료 가치가 우수한 청보리 등 사료 작물 보급과 이용 기술을 전수하여 축산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