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구후, “우린 검색도 크다~해”… 바이두+구글+야후 통합?

2008. 11. 27. 23:28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바이구후, 중국서 새롭게 선보인 짝퉁 검색엔진이 다소 황당하긴 하지만 웃지 못할 모토로 만들어져 중국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중국 3대 검색엔진인 Baidu(바이두·百度), Google(구글), YAHOO(야후)를 표절한 'BaiGooHoo'(바이구후)가 20일 첫선을 보여 네티즌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바이구후는 이름만 표절한 것이 아닌 실제로 3대 검색 엔진을 짜맞춘 검색엔진으로 로고에서부터 세 개의 로고를 나란히 내걸어 웃지 못할 상황이다. 이뿐만 아니라 검색엔진 창에서 단어를 검색하면 세 개의 검색엔진으로 검색한 결과가 3단으로 나뉘어 화면에 나타난다.

현재, 바이구후의 출현에 "표절의 끝은 어디냐?"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도 있지만 많은 네티즌은 "사용해 봤는데 괜찮다. 다른 짝퉁 물건보다는 좋다"며 호평하는 분위기가 대부분.

 

[한국재경신문 200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