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9. 10:3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민은 지금 환경체험 중
- 마을 이장, 여성단체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
친환경 1번지를 추구하는 강진군이 농한기를 맞아 전 군민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 선별 등 대대적인 환경체험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등 현장체험은 상반기에 657명의 공직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이번 농한기를 맞아 전 마을의 이장, 부녀회장, 각 여성단체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환경의 중요성과 재활용의 필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이번 현장체험은 강진군 강진읍 목리에 위치한 환경정화센터에서 1일 1시간씩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홍보관에서 10여분 동안의 홍보영상교육과 환경미화요원들이 각 읍&8228;면에서 수거해온 생활쓰레기를 미화요원과 함께 처리하게 된다.
또한 재활용품의 선별작업과 더불어 소각시설 및 쓰레기매립장 운영실태 견학으로 환경체험교육이 마무리된다.
강진군 안금식 환경팀장은 “쾌적한 환경은 전 군민의 협조와 참여 없이 현재의 시설과 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며 “가정에서 수거해 온 생활쓰레기에서부터 분리선별, 소각, 매립 등의 전 과정을 완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환경체험 교육에 각계각층의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가정에서부터 청소행정의 협조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칠량면 구로마을 최한섭 이장은 “청소행정 현장체험을 통해 마을의 책임자로서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06년 완공된 강진군환경정화센터는 지붕 있는 생활쓰레기매립장 40,000㎥와 1일 20톤 처리 소각로, 1일 10톤을 처리 할 수 있는 선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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