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하수?분뇨처리시설 선진 견학지 각광

2005. 11. 10. 23:36좋은정보

강진군, 하수?분뇨처리시설 선진 견학지 각광

 「깨끗하고 잘 단장된 강진군 하수종말처리장」 이 혐오성을 느끼고 있는 일부지역 자치단체 주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선진시설 견학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학생들의 현장학습을 토대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견학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진군 하수종말처리장은 지난2002년 말에  준공된 것으로 주로 강진읍 시가지 각 가정에서 발생되는 오염된 하수를 전량 집수하여 특허공법인SBR(산해와류식) 방식으로 처리하여 완전 정화된 상태에서 탐진강으로 보내지고 있다.

 지난 10월25일에는 완도군 군외면 주민과 면사무소 직원일행 20명이 견학을 했으며, 11월3일에는 강원도 화천군청 직원 3명이 견학을 다녀갔는가 하면 관내 강진 서초, 도암초, 신전초등학교 학생들이 현장 학습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완도군 군외면에서 견학온 주민들은 그동안 하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한 막연한 혐오성을 느끼고 있었는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과 잘 단장된 강진군 하수처리장 시설을 견학한 뒤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견학 온 직원들은 “현재 화천군에 설치되어 있는 분뇨처리 시설은 운영상에 어려움이 있어, 운영중인 관계 공무원들을 상대로 선진지역을 견학하여 시야를 넓히고 보완 수정하여 분뇨처리장 운영에 보탬을 주기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