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황금닭정보화마을 개소

2009. 3. 17. 11:35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황금닭정보화마을 개소

 

- 지역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주민소득 증대 기여 -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용정마을에 황금닭정보화마을 정보센터가 12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주홍 강진군수를 비롯한 이종헌 도의원, 김용호 군의회부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황금닭정보화마을 정보센터는 2008년도 선정 행정안전부의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모두 3억원(도비 1억 5천만 원, 군비 1억 5천만 원)이 투입됐다.

 

황금닭정보화마을은 강진군 작천면 용상리 외 4개리(현산, 야흥, 내기, 삼열) 31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이곳에는 가구별 컴퓨터 31대 보급에 따른 초고속 인터넷 망이 구축되었으며, 66㎡규모의 마을 정보센터에는 주민교육용 컴퓨터와 프린터, 프로젝터 등 교육장비와 냉.온방기, 정수기, 방송장비 등이 비치되었다.

 

또한 지난 1월 마을 홈페이지 및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과 마을 특산물  보관을 위한 저장창고 1동을 신축하고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물 포장재 등을 제작했다.

 

그동안 주민들은 지난 2007년 운영위원회를 결성하여 정보화마을 조성사업 워크숍과 정보화마을 지도자 대회, 정보화마을 FESTA 2008 행사, 각종 포럼 등에 참석하여 홍보 및 정보화 마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수집했다.

 

지난 2월부터는 정보화 마인드 향상을 위해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활용법 등 초급과정의 정보화교육을 받고 있는 이곳 주민들은 마을 운영위원회를 더욱 강화하여 정보.문화 복합 공간으로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황금닭을 비롯한 농.특산물의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 되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마을 실정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관광객을 유치에 따른 마을소득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황금닭정보화마을이 정보교환의 장이자 삶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각자 주인의식을 갖고 관리와 운영에 앞장서서 성공신화를 이룩하는 정보화마을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