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테 원산지 위반 왜 숙지지 않나

2009. 6. 19. 09:33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소비자들 외제 고가 유명브랜드 선호 한몫 


대구 안경산업은 국내 안경테 및 부품의 90% 정도를 생산하고, 전국 안경테 수출의 약 90%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지역특화산업이다. 제품 수준도 중·고가품 위주로 바뀌고 있고,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제품도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 안경테산업에 일대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하지만 값싼 저질 중국산 안경테가 일본 이탈리아 등 고가품으로 둔갑해 팔리는 바람에 지역 안경테 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자칫하다가는 수출 증가 등으로 이제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한 지역안경테 산업이 근본부터 흔들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구본부세관은 올해 3월부터 3개월간 중국산 안경테 원산지표시위반 단속을 실시해 40만개(소비자가격 500억원 상당)를 적발했다. 이미 2006∼2008년에도 11개 업체 65만개(소비자가격 800억원 상당)를 원산지 위반으로 단속한 사례도 있어 원산지위반 ... 전체내용보기 CLICK

[매일신문 2009-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