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한글' 내년 중반 서비스된다
2009. 10. 29. 15:13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기존 알파벳 중심에서 여러 언어로 인터넷주소를 이용할 수 있는 다국어 국가최상위도메인(IDN)이 내년 중반께 서비스될 전망이다.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 로드 벡스트롬 CEO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ICANN 서울회의 개막 기자간담회를 통해 "IDN 도입이 오는 30일 이사회에서 승인된다면 내달 중반께 주소 신청을 받고, 내년 중반께 (서비스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com'이나 '.org' 등 21개만 사용되는 일반 최상위도메인(gTLD)을 '.서울', '.스포츠' 등 다국어 도메인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결정할 계획이다. gTLD 도입도 결정되면 IDN과 비슷한 일정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벡스트롬 CEO는 "IDN이 도입되면 자판입력을 1천억 번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고, 자국의 언어로 인터넷주소를 편히 쓸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gTLD의 상업성에 대해 "예로 'co.kr'에 만족 못하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다"면서 "기업들에 많은 선택의 여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ICANN 피터 덴케이트 트러시 이사회장은 "지적재산권과 상표권과 관련해 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나,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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