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짝퉁 비아그라' 판매 약사들 첫 기소

2011. 3. 25. 10:14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이 있는 중국산 '짝퉁' 발기부전 치료제를 시중 약국에서 버젓이 판매해온 약사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동안 중국 밀매상이나 중간 판매상이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유통하다 적발된 사례는 많았으나 약사가 형사처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김창 부장검사)는 가짜 비아그라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윤모씨 등 약사 15명을 벌금 300만~7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판매액이 소액이거나 가짜 제품임을 인식하지 못하고 판매해 범행의도가 없다는 정상이 참작된 약사 17명은 기소유예 처분됐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종로구와 중구, 영등포구 등지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중국산 짝퉁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정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전체내용보기 CLICK

 

[연합뉴스 2011-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