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짝퉁'에 시달린 애플, 비아그라 보안 전문가 수혈했지만…

2011. 9. 7. 11:06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벌어지는 짝퉁 전쟁에 승리하려고 전직 FBI 출신이자 비아그라 단속에 성과를 거둔 관료를 영입했다는 사실이 처음 공개됐다. 하지만 애플의 이런 노력은 중국 당국의 비협조로 무위로 돌아갔다.

CNN은 위키리크스를 인용해 스티브 잡스(Jobs) 애플 CEO가 2008년 중국 시장에서 판치는 아이팟·아이폰 짝퉁을 그대로 뒀다가는 회사가 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외부 전문가를 수혈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잡스가 점찍은 전문가는 중국 시장의 짝퉁 전쟁을 효과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는 존 써리올트(Theriault)였다. 써리올트는 FBI를 거쳐 세계 1위의 제약사인 화이자에서 보안팀장으로 근무했다.

화이자는 연간 2조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중국 짝퉁 제품으로 골머리를 앓은 적이 있다. 써리올트는 3단계로 나눠 중국 짝퉁 비아그라를 공략했고 가시적인 성과를 ... 전체내용보기 CLICK

[조선일보 201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