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모나리자’ 벗기자 젊은 모나리자가…

2012. 2. 7. 09:58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의 걸작 <모나리자>의 복제품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세계 미술계가 들썩이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은 다빈치 사후에 그려진 것으로 알려진 ‘짝퉁 모나리자’가 실은 다빈치가 원작을 그릴 때 그의 제자가 스승의 작업실에서 스승과 함께 그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국의 미술 월간 <더아트뉴스>는 1일(현지시각) 이 그림의 사연을 자세히 보도했다. 원작 모나리자는 이탈리아의 천재 미술가이자 과학자인 다빈치가 16세기 초에 피렌체의 부호 프란체스코 델조콘다의 부인을 그린 초상화다. 입가의 엷은 미소가 신비감을 자아내는 세로 77㎝ 가로 53㎝ 크기의 유화로, 현재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프라도 미술관 쪽은 몇 해전부터 소장하고 있던 이 ‘모나리자’ 복제화를 16~17세기에 그려진 수많은 ‘짝퉁 모나리자’들의 하나로만 여겨 별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그러나 올해 루브르 박물관 대여 전시를 위해 전문가들이 2년 전부터 복원 작업을 하면서 이 그림이 독자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전체내용보기 CLICK

[한겨레뉴스 201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