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24. 08:07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이제 손자에게 E-mail도 보낼 수 있어요!
- 대학생 IT봉사단 중심으로 1:1 방문교육 실시 -
강진군에서는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농업정보 검색과 편리한 전자상거래 정보 등을 간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강진군이 옴천면 정보화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대학IT봉사단과 함께 지난 18일 정보화 예비교육을 시작으로 21일부터 직접 찾아뵙고 지도해드리는 맞춤형 1:1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정보화마을에서 처음 실시하는 정보화 교육은 사용미숙으로 방치되고 있는 PC사용법과 실생활에 유용한 인터넷 정보 활용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손자에게 이메일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는 옴천 봉림마을 강윤림(59)씨는 “자판도 제대로 못 외우고 마우스 움직이기도 더듬거리는데 나에게 맞고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할 수 있다는 의욕이 생긴다.”고 밝혔다.
대학IT봉사단 이병진(나주 동신대4)은 “주민 상당수가 노령화로 인해 영어나 어려운 용어를 이해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어르신들이 컴퓨터와 친해지고 또 다른 배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천천히 최선을 다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신석재 행정지원과장은 “컴퓨터를 잘 몰라 유용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각종 컴퓨터 오류가 발생해 직접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의 보급이 절실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이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강진군이의 찾아가는 정보화마을 정보화교육은 옴천면 주민을 대상으로 1차로 오는 9월 1일 까지 계속되며, 하반기 정보화 교육은 11월 중순경 옴천면에서 2차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 옴천면 봉림마을 강윤림 씨가 대학 IT봉사단 대학생들로부터 컴퓨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흐뭇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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