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도 '짝퉁'과 전쟁
2006. 8. 26. 13:06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산업계도 '짝퉁'과 전쟁
[앵커멘트]
한때 모조품, 이른바 '짝퉁' 공화국으로 불리던 우리가 요즘에는 해외에서 우리 제품을 모방해 만드는 모조품이 워낙 많아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정부과 무역업계도 종합대응센터를 만들고 '짝퉁'과 전쟁에 나섰습니다.
송경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를 운행하면 일 년에 한 두번은 교환하는 엔진 오일 필터입니다.
겉만 봐선 어느 것이 진품이고 가짜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홀로그램이 부착 됐는지 그리고 한글 인쇄 상태를 거쳐야만 겨우 식별이 가능할 뿐입니다.
후면 라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구가 달려있고 이음 부분의 마무리가 매끄러운 것이 순정품입니다.
중국에서 제조돼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모조품들입니다
[인터뷰:유명철, 자동차 부품제조사 관계자]
"유통 부품가운데 3~5% 정도가 짝퉁으로 추정..."
자동차 부품의 모조품은 안전을 위협하고 사고가 발생했을때 보상이 안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합니다.
짝퉁 제품의 대상은 국내 유명 빙과류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국내제품을 모방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원재, 식품회사 관계자]
"우리 식품이 일본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어 타깃이 된 것같다."
모조품, 짝퉁으로 인한 피해액은 교역량의 5~7%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피해액만 15조원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모조품으로 인한 피해는 2/3가 음식료품과 전자통신, 의류업종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조품이 급증하는 이유로 기업들은 대책 부재를 가장 먼저 들었고, 우리 상품의 명품·고가 전략, 한류 여파를 꼽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학희, 한국무역협회 통상협력팀]
"개별기업은 피해발생국에 상표 등록을 하고 모조품과 구분이 가능하도록 홀로그램이나 전자태그를 부착하는 등 업체 스스로 노력이 필요.."
모조품 피해가 커지자 이달초 무역협회와 정부는 종합센터를 설치하고 짝퉁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YTN 송경철입니다.
한때 모조품, 이른바 '짝퉁' 공화국으로 불리던 우리가 요즘에는 해외에서 우리 제품을 모방해 만드는 모조품이 워낙 많아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정부과 무역업계도 종합대응센터를 만들고 '짝퉁'과 전쟁에 나섰습니다.
송경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를 운행하면 일 년에 한 두번은 교환하는 엔진 오일 필터입니다.
겉만 봐선 어느 것이 진품이고 가짜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홀로그램이 부착 됐는지 그리고 한글 인쇄 상태를 거쳐야만 겨우 식별이 가능할 뿐입니다.
후면 라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구가 달려있고 이음 부분의 마무리가 매끄러운 것이 순정품입니다.
중국에서 제조돼 국내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모조품들입니다
[인터뷰:유명철, 자동차 부품제조사 관계자]
"유통 부품가운데 3~5% 정도가 짝퉁으로 추정..."
자동차 부품의 모조품은 안전을 위협하고 사고가 발생했을때 보상이 안되기 때문에 더욱 심각합니다.
짝퉁 제품의 대상은 국내 유명 빙과류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국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국내제품을 모방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원재, 식품회사 관계자]
"우리 식품이 일본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어 타깃이 된 것같다."
모조품, 짝퉁으로 인한 피해액은 교역량의 5~7%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피해액만 15조원으로 추정됩니다.
국내 모조품으로 인한 피해는 2/3가 음식료품과 전자통신, 의류업종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조품이 급증하는 이유로 기업들은 대책 부재를 가장 먼저 들었고, 우리 상품의 명품·고가 전략, 한류 여파를 꼽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학희, 한국무역협회 통상협력팀]
"개별기업은 피해발생국에 상표 등록을 하고 모조품과 구분이 가능하도록 홀로그램이나 전자태그를 부착하는 등 업체 스스로 노력이 필요.."
모조품 피해가 커지자 이달초 무역협회와 정부는 종합센터를 설치하고 짝퉁과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YTN 송경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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