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2. 20:24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군 전 마을회관에 벽걸이 시계 기증
- 강진 광주금방 위성식씨, 각 읍․면과 마을회관에 303개 벽걸이 시계 기증 -
강진군 전 지역의 마을회관과 11개 읍․면사무소 등에 최신형 전자 벽걸이 카렌다 시계를 기증한 사람이 있어 아름다운 화제를 피우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진군 강진읍 남성리에서 「광주금방」을 30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위성식(53) 사장이다.
위 사장은 “가게를 30년 동안 운영하면서 그동안 호의를 베풀어 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조금만한 선물로 보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으면 꾸준히 이웃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위사장이 기증한 최신형 전자 벽걸이 카렌다 시계는 지난 29일 286개 마을회관과 각읍․면사무소 등에 각 1개씩 303점(싯가 3천5백만원 상당)을 면사무소를 통해 위사장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위씨가 기탁한 시계는 절기, 습도, 온도 등이 표기되어 농사 정보로 활용 가능한 시계이다.
대구면사무소 이영일씨는 “성실한 위사장이 오래전부터 노인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최신형 시계까지 마을회관에 기증하니 뭐라 감사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 사장은 지난 1995년부터 시력이 나쁜 불우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시력검사와 수백계의 돋보기를 관내 노인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사비 1백만원을 장흥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삼계탕을 접대하는데 희사해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구면 구수리 구곡마을회관 앞에서 윤영관 대구면장이 김정길 구곡마을이장에게 시계를 전달하고 있다.'내고향강진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산 정약용, 개고기에 우애를 담다 (0) | 2006.09.02 |
---|---|
피기도 전 꺾인 무궁화동산의 '악몽' (0) | 2006.09.02 |
“책 향기 묻어나는 도서관에서 만나요” (0) | 2006.09.02 |
간병사 자격취득시험 경사났네! (0) | 2006.09.02 |
강진 명품 딸기 기대하세요! (0) | 2006.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