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1. 10:5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실버들이 펼치는 열정의 향연 통해 화합 한마당
- 강진군 제2회 군민건강체조 댄스경연대회 가져 -
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가 개최한 제2회 군민건강체조․댄스 경연대회가 1,0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하는 성황 속에 개최되었다.
웰빙 시대를 맞아 군민들의 운동 실천율 향상과 건강생활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11팀이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고 지역화합의 장을 만드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개월간 35명의 체조도우미를 양성해 안무지도자교실을 운영한 후 주민대상체조교실을 7월과 8월 2개월간 마을복지회관 등에서 무더운 여름의 이기고 흘린 땀의 결실을 선보인 자리였다.
40대이상 군민(평균 60세)들이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체조 등으로 준비한 이 날 대회는 특히 선수들이 나올 때마다 관람석에서는 환호성과 박수로 호응을 해주어 분위기를 북돋아 주었고 모처럼 바쁜 농촌 일상을 떠나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만들었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강진중앙초(어린이 스포츠댄스), 강진동초(음악줄넘기), 노인대학(진도북춤) 팀들이 시연을 하는 등 다채로운 특별공연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영예의 대상은 병영면을 대표하는 20명으로 구성된 스포츠댄스 팀에게 돌아갔다.
강진군 보건소관계자 송미숙 건강증진담당은 “지역 노령화에 따른 다채로운 운동실천 프로그램 개발 보급으로 생활에 유익한 건강증진사업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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