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구치 등 세계 명품을 베낀 ‘국산 짝퉁’도 여전히 살아 있지만 ‘중국산 짝퉁’은 없는 게 없기로 유명하다. 미국과 유럽연합이 중국 정부와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로 번번이 충돌을 빚는 이유도 그 피해가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최근 스위스시계산업연합회는 “스위스에서 생산되는..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을 모조한 이른바 ‘짝퉁’으로 인한 수출 감소액이 171억달러로 추정됐다. 특히 중국에서만 유통되던 이같은 모조품들이 3∼4년전부터 동남아와 중동, 유럽, 남미 등으로 확산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26일 과천청사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해외 시장에서 가짜 한국산 제품으로 인한 우리 수출품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외 공관에 모조품 피해대책 문제 전담관이 배치된다.또 정부 차원의 모조품 피해대책 정책협의회가 구성되고,무역협회 내에 상설 조직으로 피해대응지원센터가 설치되는 등 국가 차원의 종합적·체계적 대책 시스템이 ..
북한산 가짜 외국 담배를 싣고 북한 항구를 출항한 배들이 일본 해상보안청(해양경찰에 해당)의 외국 선박 해상검문에서 잇따라 적발됐다고 도쿄(東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또 정찰위성의 정보에 따르면 북한산 가짜 담배들은 한국 부산과 대만 근해에서 범죄조직이 대기시켜 놓은 배로 옮겨지고 있..
중국에 진출한 대부분의 미국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지적재산(IPR) 보호를 미흡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주중 미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연례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1%는 2005년 한해 중국의 모조품 생산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 55%는 자사의 지적재산권..
패션 명품브랜드인 프라다가 중국 상하이( 上海) 푸둥(浦東) 국제공항의 가맹점 인가를 취소했다. 프라다는 12일 성명에서 모조품 이른바 짝퉁이 푸둥국제공항의 가맹점에서 판매 되고 있었다면서 가맹점 인가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상하이의 프라다 가맹점은 난징루(南京路)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