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따뜻한 사람 언제 어느때 잡아도 늘 따뜻한 손을 가진 그 사람을 나는 좋아합니다 잡은 손이 따뜻한 것은 마음이 따뜻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압니다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지만 나는 그 따뜻한 손길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손만 따뜻한 게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눈길마저 따뜻하기 때문..
***한잔의 갈색차가 되어 *** 꽃이었으면 한다. 누구나 한번쯤 걸음을 멈추는 어여쁨을 지녀서 자연에서 멀고,피곤에 지친 도시인에게 한순간 가벼운 탄성을 올리게 하는 나는 아름다운 휴식이고자 한다. 나는 평범한 안정을 갖게하는 그런 꽃이었으면 한다. 당신의 퇴근길에 몰리는 피로와 그 무거운 ..
본 적이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 잠깐 만나 차 한 잔도 마셔본 적 없지만 행복을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이 통하고 마음이 통하고 꿈과 비젼이 통하는 사람 같이 있기만 해도 마음이 편한 사람 눈 한번 마주보고 미소 지은 적 없지만 닉 네임만 보아도 정든 님이 있습니다. 비록 직접 만나뵌 적 한 ..
만남은 간혹 물속에서 유리에 긁힌 상처와 같다. 피는 흐르지만 아픔은 느껴지지 않는다. 물의 장력을 뚫고 태양의 빛과 공기의 바람과 만난 후에야 송곳 같은 아픔이 솟아오른다. 누가 물밑에서 상처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겠는가. 물속의 상처는 너무도 부드럽고 깨끗하여 아무런 통증 없이 살과 섞여 ..
행복한 생각이 행복한 말을 만든다... 글.. 리처도 칼슨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중에서...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말과 행동을 지나치게 믿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말과 행동으로 옮긴다. 그러나, 실제로 말과 행동은 훨씬 미묘하고 변하기 쉬운 것이다. 인간은 말과 행동으로 어렵지 ..
♠ 마음으로 지은집 ♠ 잘 지어진 집에 비나 바람이 새어들지 않듯이 웃는 얼굴과 고운 말씨로 벽을 만들고 성실과 노력으로 든든한 기둥을 삼고, 겸손과 인내로 따뜻한 바닥을 삼고, 베품과 나눔으로 창문을 널찍하게 내고, 지혜와 사랑으로 마음의 지붕을 잘 이은 사람은 어떤 번뇌나 어려움도 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