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구찌·루이뷔통 핸드백 가장 선호
2007. 3. 6. 17:22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해외여행객 구찌·루이뷔통 핸드백 가장 선호 | |||
[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관세청, 2006년 해외여행객 휴대품 반입동향 발표] 해외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품목은 구찌나 루이뷔통 같은 명품 핸드백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7일 발표한 '2006년 여행자 휴대품 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범위를 초과했거나 상표권 위반 등으로 세관에 유치된 여행자 물품 건수는 28만3738건으로 집계됐다. 이를 주요 품목별로 보면 명품 핸드백이 1만3535건(4.8%)으로 가장 많았고 고급의류(7751건)와 양주(5930건), 고급시계(4573건), 구두(1176건), 골프채(568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명품 핸드백은 대부분이 구찌나 루이뷔통 제품이었으며 고급시계는 로렉스가 많았다는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세관에 유치된 물품을 보면 그 해 여행자들의 쇼핑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며 "몇 년전만 해도 가장 많이 유치된 품목은 양주였으나 최근 들어 해외 소비형태의 고급화와 '짝퉁' 단속이 강화되면서 명품 핸드백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03년에는 전체 유치건수 19만2257건 가운데 양주가 2만9462건(15.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메라(1만50건), 고급의류(9688건), 가방류 (5088건), 골프채(2507건) 등의 순이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연간 승무원 등을 제외한 출입국자수가 입국 1588만명, 출국 1587만명 등 총 3175만명에 달해, 입출국 여행자수가 처음으로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최석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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