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28. 10:31ㆍ내고향강진의 향기
황주홍 강진군수,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관련 미주 정책 연수
황주홍 강진군수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벤치마킹을 위해 미주지역 정책연수를 떠난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정책연수에는 행정자치부 문영훈 살기 좋은 기획팀장, 기획예산처 관계관과 임성규 논산시장, 최중근 남원시장 등 국가가 지정한 ‘살기 좋은 지역마을’로 선정된 전국 30개 시범 마을 중 17개 지역 시장․군수들과 언론인 등 총 31명이 참여한다.
전남에서는 황주홍 강진군수 등 4개 군 자치단체장이 이번 연수에 참석한다.
황 군수의 이번 정책연수는 강진군이 2006년도 행자부에서 공모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선정 된 것에 따른 일환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연수는 캐나다 벤쿠버 및 미국 시애틀 등 주요 도시를 방문,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추진과 관련하여 마을 환경조성 및 지역민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강진군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로 선정된 대구면 청자마을을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려청자문화의 발상지라는 특색을 지역고유의 브랜드로 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행자부 인센티브 지원금 20억원과 중앙정부 패키지사업비 115억원에 군비를 포함하여 총 200여억 원의 사업비로 청자도예촌 조성, 마을 재 디자인 사업,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번 정책연수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어떠한 위치에서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지를중점적으로 파악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또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는 삶터를 중심으로 일터, 쉼터가 일정부분 조화를 갖춰야만 명실상부한 전국에서 제일가는 살기 좋은 마을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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