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 돕기 모두가 한마음!

2007. 6. 4. 11:28내고향강진의 향기

 

농촌일손 돕기 모두가 한마음!


- 강진군, 6월 20일까지 농촌일손 돕기 신청 받아 -


강진군 공무원들이 보리수확 및 모내기 등 본격적인 영농기철을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5월 말부터 6월 20일까지 농촌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노약자나, 부녀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강진군 각 읍․면사무소에 개설된 농촌일손 돕기 알선창구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적기 영농 추진과 함께 경비 부담 감소에도 작은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업인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각급 기관단체 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월 30일에는 농촌일손 돕기 알선창구를 통해 신청한 최기중(칠량면 송정리)씨의 화훼농가에서 군청 친환경농산팀 등 농업관련 3개팀 30여명이800평의 비닐하우스에서 파이프 및 피복비닐 수거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씨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와주니 너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 강진군 황인준 차장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6월 중순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