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17. 08:49ㆍ내고향강진의 향기
‘변화에 투자하라’
- ‘강진드림팀제’ 실시 100일 맞이 공무원 특별교육 -
“위험요소가 전혀 없는 유일한 투자는 변화입니다.”
2년 연속 기아자동차 판매 왕으로 등극한 정송주 차장은 지난 13일 강진군 문화회관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 차장의 이번 특별강연은 강진군이 팀제 시행 100일을 맞아 팀원들의 성과 마인드를 고취 시키고자 마련했다. 정 차장은 강연에 참석한 300여명의 공무원들에게 ‘변화에 투자하라’는 주제로 팀제와 2년 연속 판매왕이 된 계기를 들려줬다.
이날 강연에서 정 차장은 “강진군의 팀제는 꼭 성공 할 것으로 기대해본다.”는 말을 시작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강진만의 팀제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그는 “팀제 시행 후 처음에는 고통도 따르고 힘들겠지만 군민을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찾아오는 고객에게 더욱 친절해진다면 인구감소도 해결되고 가난을 극복하여 잘사는 군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정 차장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목표를 설정하고 일의 진행 상황에 맞춰 목표를 수정해 가면서 매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 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또 “회사의 생산직과 영업직 사원들 중에 열심히 일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의 보수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고 팀의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 받는 팀제 시행이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하기도 했다.
2년 연속 기아 자동차 판매왕 자리를 차지한 이유로는 “7천여 명의 고객 리스트를 데이터화하여 관리를 통해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갖고 정직하게 일을 처리해 나갔더니 차를 많이 판매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위험요소가 전혀 없는 유일한 투자는 변화”라고 말하고 “강진의 공직자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현재보다 나은 자신과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다른 사람보다 먼저 신중히 적응하는 것만이 강진이 살고 여러분이 살아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진출신인 정송주 차장은 강진중앙초, 강진중, 강진고를 졸업하고 지난 1994년 기아자동차에 입사, 2005년과 2006년도에 기아자동차 전국 판매왕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또 자신의 모교인 강진중앙초등학교에 LCD모니터 33대와 42인치 벽걸이 TV 3대를 기증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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