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17. 09:00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강진사랑쌀 북녘동포에게 가다
- 강진 쌀 출정식 16일 가져 -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강진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2천여 가마를 북녘 동포에게 전달하기 위한 출정식이 16일 강진군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군민과 종교단체, 민간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뜨겁게 환송했다.
그동안 북녘 동포에게 전달하기 위한 강진 쌀 모금운동에는 많은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모두 2천가마(20kg 드리)가 마련되었다. 25t 트럭 2대에 실린 강진쌀은 9시 30분 강진군청을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을 거쳐 17일 출입국 사무소와 휴전선을 넘어 오전 8시 30분 북측 출입국 사무소에 도착하게 된다.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북녘 고성군 온정리 마을에서 북녘 동포들과 함께 사랑의 강진 쌀을 하역하게 된다. 북녘 동포에게 전달되는 강진 쌀 2천 가마는 25만 명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날 출정식 행사에서 강낙기 고성침례교회 목사는 “모든 군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북녘 동포에 우리들의 따뜻한 동포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1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민간차원의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녘 동포에게 강진 쌀 전달하는 데에는 황주홍 강진군수, 김태정 강진군의회의장, 배태진 강진읍교회 목사, 강낙기 고성침례교회 목사, 김정권 강진군 번영회장, 김영록 강진원불교 회장, 박범석 강진수산인 대표 등 모두 20명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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