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27. 09:32ㆍ내고향강진의 향기
전어와 토요음악회, 제1회 마량전어축제
-추석연휴, 온 가족이 낭만과 추억 만들기-
남해의 쪽빛바다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미항 마량 항이 어우러진 곳, ‘포구 마량 항’에서 추석연휴기간인 9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관광객과 미식가 그리고 귀향 객들을 위한 ‘제1회 마량미항 전어축제’가 열린다.
마량면(면장 최형택)에서 주최하고 마량지역발전협의회(회장 윤흥오)에서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떡매치기, 가족노래자랑, 전어잡이체험, 퀴즈풀기, 유람선운영’ 등 참여행사와 ‘마량관련 과거와 현재의 사진전시회와 소원등불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1회 마량미항 전어축제’를 기획한 최형택 면장은 “마량 토요음악회가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과 때를 맞춰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시키고, 주민과 관광객을 함께 어울리게 만들어 지역주민의 역량을 극대화 시키고자 한다”고 말한다.
윤흥오 마량지역발전협의회장은 “추석연휴를 가장 보람 있게 즐기는 방법은 온 가족이 함께 남도답사1번지 강진을 답사하고, 아름다운 마량 항에서 토실토실 살 올라 고소하고 담백한 전어를 맛보고, 토요음악회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드는 것이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예로부터 가을 전어를 예찬하는 말도 다양하다. ‘10월 전어는 머리에 깨 서 말이 들어있다 할 만큼 영양가가 높은 보약이나 다름없다’ 거나, ‘전어 회는 씹을수록 뒷맛이 깊고 은은하다’는 말도 있으며, 전어 회 무침은 ‘상큼하고 달짝지근하며 기분 좋게 맵다’는 말이 있다.
마량미항은 우리나라 서남부 최남단에 위치해 다도해와 제주도를 연결하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며 바다낚시의 보고이다. 마량-고금 간 고금대교가 지난 6월말 개통됨에 따라 고금도 드라이브는 덤으로 즐길 수 있다.
한편, 마량미항은 지난해까지 120억원을 들여 미항 가꾸기 사업을 했으며, 2010년 까지 추가로 50억원을 투입하여 관광개발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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