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4. 13:09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제 6차 한·EU세관협력회의 개최로 자국 기업 통관애로 해소 역점
우리나라 제 2의 수출시장인 EU와의 본격적인 FTA 협상을 앞두고, 불법교역물품에 대한 차단 및 건전기업의 교역활성화를 위한 양국 관세청간의 긴밀한 협의가 전개된다.
관세청은 20일 서윤원 정보협력국장 및 안토니스 카스트리샤나키스 유럽연합 집행위(EC) 관세총국 국제·관세국장을 양측 수석대표로 하는 제6차 한-EU 세관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대 투자국인 EU는 지난해 교역량이 9백30억불에 달하는 우리나라 제2의 수출시장으로서, 양측 관세당국간 협력 강화는 교역 및 투자활성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최근 관세행정 조직·법규·제도의 변화, 안전한 국제물류공급망 확보를 위한 AEO 제도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으며, 지재권 보호를 포함한 불법·부정무역 단속활동을 긴밀하게 공조하고 건전한 기업의 교역활동을 촉진키로 합의했다.
특히, 우리나라 주력 수출물품인 DMB폰 등 우리기업과 EU 회원국들과의 IT 제품 품목분류 분쟁에 대해 전문가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윤원 정보협력국장은 “미국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세계 각국의 정부가 긴밀하게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환기시킨 뒤, “양측 관세당국도 실물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기업들의 통관애로를 조속히 해결하고 기업에게 유리한 관세율을 적용하는 등 한-EU간 교역 및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 국장은 21일 EU 대표단을 제주세관으로 초청해 CIQ 현장 시찰, 마약견 시범, 해상감시시스템 등 일선세관 업무현장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정신문 20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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