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중국산 짝퉁명품' 판매조직 적발

2009. 11. 20. 11:17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중국에 사이트 개설, 택배이용해 배달

부산경남본부세관은 가짜 명품시계와 가방 등을 중국에서 들여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판매책 김 모(29)씨 등 2명을 적발하고 판매총책인 주범에 대해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 씨 등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중국에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개설한 뒤 최근까지 가짜 명품시계와 가방 등 1천6백여 점, 56억 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쇼핑몰 사이트에서 주문을 받아 중국에서 직접 택배로 상품을 보냈으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주민번호 10만개를 중국에서 구입해 쇼핑몰이나 이메일 개설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노숙인 등으로부터 사들인 대포통장을 이용해 물품대금을 입금받은 뒤 중국 현지계좌로 송금하는 환치기 수법까지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지난 7월부터 짝퉁 명품, 불법 먹거리 수입, 원산지표시 위반사범 등......전체내용보기 CLICK

[노컷뉴스 20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