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백 임대' 동났다, 679만원짜리 사흘 렌트에 15만원

2011. 9. 7. 11:10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특별한 날·기분 전환 위해 명품대여 인기


“이거요? 샤넬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올해 출시된 것으로 정가 679만원짜리 제품입니다. 저희 매장에서 대여료가 가장 높은 상품이지만 이것도 이미 예약이 됐네요.”

지난달 31일, 역삼동에 위치한 P명품대여점 박모 사장은 진주로 장식된 샤넬 웨스트민스터백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가방의 2박3일 대여료는 15만원. 일주일 동안 빌려 쓸 경우 30만원 정도다.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끊이지 않는다. 이미 이달 초까지 예약이 끝난 상태다.

국내 명품 관련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짝퉁시장, 명품 중고시장을 넘어서 최근에는 명품 대여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고가의 명품을 정가의 3~5% 수준에서 대여해주는 '명품가방 대여점'이 3년 전 온라인에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생소했던 게 사실. 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비슷한 ... 전체내용보기 CLICK

[아시아경제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