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직원도 구분 못한 짝퉁 `깜봉백`
2012. 3. 26. 13:27ㆍ지적재산권 보호활동뉴스
350억대 제조·유통 적발
“워낙 정교하게 만들어서 진품인지 위조품인지 모르겠는데요?” 지난 16일 새벽 서울 동대문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동대문 근처에 있는 한 쇼핑몰 사무실을 급습했다. 수백억원대 ‘짝퉁’ 명품 가방을 유통시킨 곳이었다.
수사팀과 동행한 샤넬 본사 직원 A씨는 시가 219만원짜리 샤넬 ‘깜봉 핸드백’ 짝퉁을 본 뒤 “진짜와 거의 똑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샤넬·루이비통 등 시가 350억원대 ‘A급 짝퉁’ 가방을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위조한 해외 명품 가방을 동대문 일대와 지방에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김모씨(29)를 구속하고, 물품배달을 맡은 이모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방을 만든 최모씨(36)는 수배 ... 전체내용보기 CLICK
[한국경제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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