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20. 08:00ㆍ내고향강진의 향기
까치내라 불리는 작천 / Jak-cheon | 2005.03.29 17:48 |
http://paper.cyworld.nate.com/e-BeautifulGangjin/537938 | |
Jak-cheon
have called Ggachinae
작천면은 강진읍의 북쪽에 넓은 분지형태로 위치하며 위로는 호남의 명산인 월출산, 남으로는 오봉산, 서로는 수암산, 동으로는 수인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다. 까치내 한들을 가로지르는 금강천은 유유히 흘러가 비옥한 토양이 되어 풍부한 농산물을 생산하게 된 문림옥향 충효의 고을이다. 1417년(태종 17)에 전라병영을 이웃 고군면(현 병영면)으로 옮김에 따라 초곡면을 제외한 열수, 이지 2개의 면은 군사적으로 병영의 직속 권역으로 편입되었다. 1914년에 실시한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종전의 열수․초곡․이지(列樹 草谷 梨旨) 3면을 통합하여 작천면이 되었다.
작천이란 본래 면 일대를 관류하는 ‘까치내’라는 하천이름을 한자로 ‘작천(鵲川)’이라 써온 데서 연유한다. 논농사의 쌀과 마늘의 주산지로써 구릉지가 많이 없으며 토지는 수리시설이 잘 되어있어 농사짓기에 편리하다. 월출산에서 발원해 만년 마르지 않는다는 까치내 하천은 작천․병영평야를 적시며 흐르다가 탐진강에 물을 보탠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분지의 평야 지대를 바라보면 왜 이 일대가 오랫동안 강진의 중심지였으며, 전라병영성이 자리할 만 했던 곳인가를 알게 된다.
까치내 보리밭과 오동나무 전경(a barley field of Ggachin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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