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명품청자다!

2006. 10. 20. 23:12내고향강진의 향기


 

이것이 명품청자다!


- 정통고려청자 요출 경매행사 개최 -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천년 전통의 화목가마에서 구워낸 千年신비의 강진청자 본벌요출 및 즉석경매 행사를 지난 19일 청자박물관 광장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청자제작의 정통성과 신비의 청자 계승발전을 위하여 화목가마에서 직접 구운 청자를 꺼내어 현장에서 공개경매를 통해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체험행사이다.


  제2호 화목가마에서 요출 된 작품들은 초벌구이를 한 후 유약을 바르고 다시 1,300도의 고온에서 제작된 청자 합과 향로, 매?주병 등 정통청자이다.


  이날 오후3시 화목가마 요출행사에서 황주홍 강진군수, 김태정 강진군의회의장과 경남도청 서충수 서기관 등 200여명의 관광객들이 행사를 지켜보아 비색의 청자가 화목가마에서 나올 때마다 탄성을 자아냈다.


  또한 강진청자사업소 윤재진 연구실장은 잘못 나온 청자를 그 자리에서 바로 깨뜨려 관람 온 관광객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화목가마에서 나온 정통청자는 130여점 중에서 완품으로 35점이 요출 되었다.


  이날 정통고려청자 요출 경매행사에는 강진청자문화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화목가마의 신비스러움과 도공의 손끝을 거친 다양한 청자작품들이 선을 보여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최고 가격으로 경매된 청자는 ‘칠보투각향로’로 205만원 이었다.

  경매행사에 참여한 이주현(강진읍 서성리)“ 처음으로 청자 요출 경매에 참여했다.”며 “천년 전 조상들의 예술 혼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