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을 가꾸어야 할 때 프랑스의 소설가 '스탕달'은 "수치심은 제 2의 속옷"이라고 했습니다. 잘못을 해놓고도 부끄러움을 모른다면,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않은 것이라는 말일 겁니다. 갈수록 마음이 황폐화되는지 남을 공격하는 데는 조금의 미안함도 느끼지 못하고 자신의 양심을 속..
생활의 바꿈 어느 누구도 나이 드는 것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여러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늙음을 따라가지 않으리라는 생각으로 각자의 생활의 바꿈이 있다면 마음은 젊어집니다. 내 안의 또 다른 영혼을 향하여 치열하게 노력하는 자세로 사노라면 생각은 더 젊..
민들레 민들레 :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토양의 비옥도와 상관없이 잘 자라고 번식력이 강하다. 노란 색의 꽃은 3~9월까지 피며 씨앗은 흰 깃털이 달려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퍼진다. 겨울 민들레 겨울 들판에서 노란 ..
돋보기로 보거나, 맨눈으로 보거나 돋보기를 치우는 순간 모두 사라진다. 척도가 달라지자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버섯은 보이지 않고, 달팽이는 큰 것들이 지배하는 세상의 하찮은 존재로 전락했다. 다시 렌즈 세상으로 돌아가니 선명한 촉수가 보인다. 돋보기는, 눈을 크게 뜨고 ..
양준욱 시의원이 현장에서 만난 장애소녀를 강동경희대 병원 나눔 의료로 주선하여 성사 서울시의회와 몽골울란바토르시의회의 교류협력이 몽골 장애소녀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했다. 선천성 하지장애로 16년 동안 제대로 걷지 못했던 몽골 울란바토르 고아소녀 뭉크줄이 그 주인공이..
달콤한 변명 가장 고약한 거짓말쟁이는 바로 진실의 가장자리를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사람을 말한다. - 줄리어스 찰스 헤어 - 유난히 언변이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그럴듯해서 그의 말이 진실인 것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그것도 한두 번이지요. 반복되다보면 단지 순간을 벗어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