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 - 영원한 행복 복수초(福壽草) :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전국 산지 숲속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는 10~30CM정도로 자라고 ,3~4월에 노란 색의 꽃이 원줄기와 가지 끝에한 송이씩 핀다. 원일화, 설련화, 얼음새꽃이라고도 하며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
묶고,묶이다 배추 한 포기도 안아야 묶여준다는 걸, 묶여야 속을 채워 오롯한 배추가 된다는 걸 안는다는 건 마음을 준다는 것 마음도 건성 말고 진정을 줘야한다는 걸 보듬듯이 배추를 묶으면서 쓸 곳이 너무 많았던 내 마음에 대해 생각한다 - 이해리, 시 '배추를 안으면서' 중에서 - 배..
꾸준히, 뚜벅뚜벅 걸어갈 일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결코 알 수 없다. 그래서 인생은 멋진 것이다. - 톨스토이 - 미래를 예측할 수 없어서 때로 불안하기도 하지만 모르기에 더욱 기대감을 갖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측이 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에 ..
수고하신 당신께 - 큰꽃으아리 큰꽃으아리 : 전국의 산기슭 양지에 자라는 낙엽성 덩굴나무로 줄기는 갈색, 길이 2-4m다. 잎은 마주나며, 꽃은 5-6월 줄기 끝에 1개씩 위를 향해 나며, 지름 10-15cm,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이다. 꽃받침잎은 보통 8장으로 변이가 있고, 꽃잎처럼 보인다. 꽃말은 '..
단추 교복단추가 떨어졌다. 실과 바늘을 챙긴 어머니, 급한 대로 등굣길의 나를 세워놓고 서둘러 단추를 달았다. 혹여 바늘이 목에 상처를 낼까 고개를 젖혔지만, 어머니는 능숙하게 매듭을 짓고 입으로 실을 끊었다. 그때, 훅 풍겨오던 엄마냄새는 어느 향수보다도 좋았다. 어디로든 뛰..
이름은 나 자신이다 사람에게는, 자기의 성명이 모든 말 가운데 가장 사랑스럽고 존중하게 들리는 말이다. - 데일 카네기 - 지루한 말, 졸린 말 중에도 내 이름만 불리면 귀가 솔깃해지고 가슴부터 뜁니다. 누군가 나를 호명하거나 나를 말할 때 유독 크게 들리지요. 그만큼 사람은 자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