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나무 삼척 준경묘 일대 금강송을 헬기로 옮기는 항공수송작전이 펼쳐졌다는 뉴스다. 옮겨진 금강소나무는 2년간 건조과정을 거쳐 2012년 말쯤 완공될 숭례문의 기둥과 대들보 같은 주요 부재로 사용된다고 한다. 금강송은 소나무의 제왕으로 불리며 더디게 자라기 때문에 나이테가 조밀하고 송..
타인과의 만남 꺼진 열정에 다시 불을 지펴주는 것, 그것은 바로 타인과의 만남이다 영혼의 불꽃을 살려준 이들에게 깊이 감사해야 한다. - 슈바이처 - 세상시름이 모두 내 어깨에 얹어진 듯 삶이 고단하고 아무런 열정도 느껴지지 않을 때 누군가 건네는 위로와 격려의 말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웁니..
삶은 살아야 할 신비다 마음과 싸우지 말라. 다만 마음을 옆으로 내려놓으라.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살아야 할 신비다. - 오쇼, '장자, 도를 말하다' 에서 - 삶은 불안정하고 불확실합니다. 불안정한 그것을, 불확실한 그것을 서둘러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불안정하지만, 불확실하지만 ..
타인은 곧 나고, 나는 곧 타인이다 타인은 곧 나고 나는 곧 타인이라고 생각하여 나 아닌 남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 - 아함경 - 내가 나를 아끼는 그 마음으로 남을 아낀다면 아픔도, 상처도 없을 것입니다. 내가 나를 존중하는 그 마음으로 남을 존중하십시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남..
봄의 풋풋함에서 가을의 성숙으로 누가 묻더군요. 젊은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떻게 살고 싶으냐고. "삶을 다시 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하지 않는다. 비록 남들이 바라보는 기준에서 성공은 못했지만 내가 살아온 길을 사랑할 것이다." 대답해주었습니다. 봄의 새싹도 아름답지만 늦가을의 낙엽도 ..
아름다운 겨울 꽃 찬바람이 부는 동구 밖, 마른 솟대 위로 새들이 날아간다. 한 해가 끝나가는 마지막 모퉁이를 돌아가는 인생이 외롭지 않기를 서로에게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겨울 꽃이 피어나기를 바래본다. - 조항춘님, '메일댓글'에서 - 하늘을 가르며 날아가는 새들은 여럿이 무리지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