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 “미안하다. 무엇이든 너에게 주고 싶은데. 내게 남은 것이라곤 늙어빠진 나무 밑동뿐이야. 미안해.” 나무가 말하자 늙은 남자는 ‘내게 필요한 것은 없어. 앉아 쉴 자리만 있으면 좋겠어.” 대답했습니다. “앉아 쉬기에는 늙은 나무밑동보다 더 좋은 곳은 없지. 이리 와서 앉아 ..
불행이 찾아 왔을 때 당신이 가장 불행할 때 세상에는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뭔가 있다고 믿으라. 당신이 다른 사람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한 인생은 실패하지 않는다. - 헬렌 켈러 - 살다보면 간혹 불행이 찾아옵니다. 불행은 인생길에 만나는 한 장애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절망감에 좌절하면 재..
사소한 날 마당 늙은 종갓집 묵은 독의 맛 깊은 된장처럼 짜지만 고소하게 곰삭은 젓갈처럼 등이 휘는 세월동안 겹겹 절절이 익어가는 생 사소한 나날 작은 것들에서의 감동은 따사로운 햇살이 되고 꽃이 되고 나무가 되고 사람이 되고 - 유진, '사소한 날' 전문 - 감동은 큰 것, 특별한 것에서 오는 것..
마음을 다진다는 것 아침에 눈을 뜰 때면 참 행복한 세상을 살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 깨달음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또 다짐을 해본다. 반식(半食)을 해 보기로 했다. 며칠 전부터 이 규칙을 정해두고 실천 중인데 결코 쉽지가 않다. 다시 마음을 다잡아본다. 절제를 한다는 건 쉽지 않지만 그건 나..
사람과 사람 가난하지만 이웃이 앓는 병을 같이 앓는 사람들은 그들이 가진 지식과 재물과 시간과 재능 등 모든 것을 나누며 함께 살아간다. 그들의 우선적 관심은 그들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그들의 삶이 나로 하여금 사람 그 자체를 보도록 눈 뜨..
자연은 아름다운 휴식처다 자연은 한번도 초라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제아무리 현명한 인간도 자연의 모든 비밀을 밝혀낼 수도 없었고, 호기심을 잃을 정도로 속속들이 알 수도 없었다. - 에머슨 - 계절이 변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자연을 찾아 길을 떠나 보세요. 달라진 공기의 촉감과 자연의 향..